[전주 카페] 객사 치즈케이크 맛집 카페 '경우' 추천

[전주 카페] 객사 치즈케이크 맛집 카페 '경우' 추천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전주 객사 카페 한 곳을 

추천해 볼까 합니다. 평소 느끼한 맛에 치즈케이크를 

즐기지 않던 제가 인정하는 치즈케이크 맛집

바로 카페 '경우'입니다. 

 

---

위치

 위치는 전주 시내 산쪼메, 언니 구두 건물 바로 옆쪽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입구가 눈에 띄지 않아 지나치기 정말 쉽습니다. 저도 몇 번 헤매곤 해요.

 하지만 존재감 없었던 입구와는 달리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저렇게 꽃이 골목길이 바로 눈에 띕니다. 얼핏 보면 그냥 '아 정원에 꽃을 키우는 가정집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분위기네요.

 

 

---

인테리어

카페 입구 정원, 카페 뒷문 정원

 이 카페는 입구뿐만 아니라 내부 건물도 기와로 지어진 한옥주택을 개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잘 가꾸어진 정원이 보이고 그 정원을 구경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멋진 정원 테라스가 입구뿐만이 아닌 카페를 통과한 뒷마당에도 있어 정원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 가기 좋은 카페이기도 합니다. 

  시내 한가운데 도심 속에서 아름답게 잘 가꿔진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카페 있다는 게 쉽게 상상되지 않을 만큼 멋진 곳인데 , 아쉽게도 이 날은 비가 와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실내 인테리어가 뒤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나무 바닥부터 테이블, 벽면까지 나무로 되어있고 한옥 건물답게 주변 주변 나무 기둥들이 새워져 있어 뭔가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주변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엔틱 한 분위기의 실내 인테리어가 돼있고 사진에서처럼 저런 오래된 라디오 같은 레트로 감성 인테리어 소품들로 장식되어있습니다. 실내 실외 인테리어 모두 잘 가꾸어진 카페입니다.

 

 

---

메뉴

 

 

 하지만 제가 이 집을 좋아하는 이유는 인테리어 때문은 아닙니다. 이미 제목에서 소개해 드렸다시피 이 곳인 디저트 맛집, 그중에서도 치즈케이크 맛이 일품인 곳입니다. 인기가 좋아 종종 떨어지곤 하는데 운이 좋게도 이날은 한 조각 남아있어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주문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초코 라테, 치즈케이크가 더블 초코 다쿠아즈입니다. 이 곳 치즈케이크는 평소 치즈케이크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저를 치즈케이크의 세계로 입문시킬 만큼 맛이 좋습니다. 올 때마다 먹지만 이 날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더블 초코 다쿠아즈는 이 날 처음 맛본 디저트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과 과자의 사이 같은 느낌에 진한 초코크림이 더해져 기본적으로 달콤한 맛에 아메리카노와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아메리카노 맛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메뉴판에서 확인 가능하듯이 묵직한 바디 감을 가진 '오늘의 경우'와 라이트하고 고소한 맛인 '경우의 수'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고소한 맛을 선호해서 주로 '경우의 수'를 주로 마십니다.

 

 지금까지 치즈케이크가 품절될 것 같아 알려주고 싶지 않은 카페 '경우' 소개였습니다.

---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되셨다면 좋아요 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좀 더 발전해가는 글을 쓰려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