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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장소 후기

[전주 근교 카페] 미텐발트(Mittenwalt) 방문 후기

by 상상하는용 2020. 5. 18.

[전주 근교 카페] 미텐발트(Mittenwalt) 방문 후기

 

주말에 잠깐 근교 드라이브 겸 요즘

sns에서 핫한 전북 임실 옥정호수

앞에 있는 미텐발트를 다녀왔습니다.

전주 시내에서 차로 이동시 30~40분 정도

거리에 있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어요.

 


미텐발트(Mittenwalt) 의미는?

 미텐발트(Mittenwalt)란 독일에 있는 작은 소도시 명이기도 하면서 '숲의 한가운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라고 합니다.

 이곳 카페 위치가 뒤쪽으로는 묵방산 앞쪽으로는 나래산이 있고 바로 앞에 옥정호수를 끼고 있어 자연풍경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카페이다 보니 미텐발트라는 단어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카페뿐만 아니라 주변도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굉장히 좋습니다. 저는 벚꽃 철은 아여서 그런지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가는 곳에 과연 유명한 카페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출발했지만 도착하고 나서는 이런 카페가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카페 전경

 도착하시면 미텐발트라는 간판과 함께 오르막길 입구가 보입니다. 카페가 보시는 것처럼 높은 곳에 위치해서 주변 풍경을 더 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언덕을 올라가시면 오른쪽에 카페 본 건물이 보이는데요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정원에는 돌담과 함께 여러 종류의 꽃과 식물들을 심어 보기가 좋았네요.

 건물 반대편에는 이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인 옥정호수와 나래산의 풍경이 보이고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내부 공간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지만 야외 마당 겸 정원을 깔끔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또 야외에는 썬베드와 같이 편하면서도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좌석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 게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썬베드에 누워 옥정호수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에 정말 운치 있고 안락한 휴식을 즐겼습니다.

 방문 당일 구름이 많이 낀 날씨라서 사진이 그렇게 이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햇빛이 적어 야외에서 쉬기에 적당한 날이었습니다.

 

 사진처럼 야외에도 테이블 형식의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부도 야외 못지않게 깔끔한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자리 한가운데는 피아노 한대가 위치해 있네요. 야외 자리가 너무 맘에 들어 내부는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메뉴

 메뉴는 보시는 것처럼 다양한 종류의 음료와 케이크, 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커피 가격은 기본적으로 단가가 조금 높은 편인데요. 카페의 규모를 본다면 이 정도 가격은 돼야 유지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희는 밀크셰이크, 녹차라테, 초코퍼지 케이크를 주문하여 옥정호수가 보이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음료와 케이크 맛은 그렇게 특별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풍경 하나만큼은 최근 다녀온 어떤 곳 보다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좌석에서 오는 편안함 덕에 더욱 마음에 들었던 카페였네요. 평소 경치나 분위기를 중시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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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발전해가는 글을 쓰려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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